3. 유학고객의 선택

 늘은 한국의 국경일, 현충일 휴일입니다.
아침부터 미루었던 업무를 처리하고 나니 좀 여유롭게 하루가 지나고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으로 글을 시작할까 합니다.
7년 전쯤에 다니던 회사를 사직하고 호주로 1년 정도의 기간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다니던 직장의 업무 상 외국인을 상대해야 하는 부분에서 영어라는 언어가 주는 이상한 자격지심과 앞으로 계획하는 것을 하기위해서는 영어를 배워야 할 필요성이 회사를 사직하는 동기가 되었죠.
어쩌면 그 어학원에서는 그당시 가장 나이 많은 학생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학연수 학교를 선택하고 집을 구하고 관련 서류들을 준비하는 동안 유학원 담당자의 도움이 많은 부분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현지에 도착해서 집을 2번 정도 옮기긴 했지만 그건 현지의 상황과 한국에서 준비하는게 조금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을 위해서든, 학업을 위해서든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하기까지는 경험이나 많은 부분들이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큰게 사실입니다.(물론 막상 나가보면 다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이 있었지만요.)

많은 경제적 비용, 투자하는 시간, 개개인의 미래 등등 이러한 이유가 유학원의 도움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어떤 기준으로 유학원을 선택할까하는데 심리적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또 그걸 이용하여 유학원들의 광고문구 또한 안심유학, 몇년된 유학 등 규모가 크다니, 오래되었다니 하는 식으로 채워지는 것이겠죠.

하지만 고객들은 나중에 알게 됩니다.
회사가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컨설팅을 해준다는 것을 말입니다.
즉 회사의 규모가 반드시 상담 직원의 퀄리티와 비례하지는 않다는 사실이죠.
내가 어떠한 상담직원을 만났는가(운이라고 하기엔)에 의존하여 다 다른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균적으로 3~4개 유학원들을 방문하여 상담한다고 합니다.
요글래 구글링을 해보면 유학 박람회를 알리는 광고가 많습니다.
고객들에게는 박람회가 혜택이나 여러 회사를 한번에 상담받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좋은 기회로 참여를 할것입니다.
유학원들 입장에서는 고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세일즈 기회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행사일 것입니다.
담당자들은 홈페이지 홍보에 드는 비용보다 박람회 홍보를 위해 광고비를 지출하는 것이 가성비가 종다고 합니다.
이렇게 박람회장에서 수집된 고객데이타를 회사의 데이타베이스에 저장을 하고 이메일이나 전화, 채팅 등을 이용해 지속적인 세일즈 컨텍을 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의 유학원들이 박람회, 설명회 등의 이름으로 하고 있습니다.(태국이나 중국에서 만난 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자신들의 박람회 행사방식은 다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표적인 네이버나 구글을 보면,
검색결과의 첫 페이지는 일단 먼저 그들 회사에 광고를 하는 광고 사이트들로 전체가 도배가 됩니다.
아무리 시간과 공을 들여 열심히 블로그를 하고 메타에 글을 올려도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광고 대행사들이 돈을 받고 유료로 백링크까지 제안을 하겠습니까.
권장을 하고싶지 않습니다(다음에 SEO에 대해 자세히설명을 드리는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글의 대상은 중소 유학원들의 다른 선택지를 고민해 보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여기까지 정리를 해보면,

1. 유학고객들은 다수가 심리적 이유로 대형 유학원들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2. 세일즈 기회는 박람회를 유치하는 것이 짦은 시간에 더 효과적이다.

3. 자체 CRM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영업을 할 수 있다.

4. 포털의 광고의 벽을 넘기 힘들다.

1,2,4번은 후반부에 논의 하기로 하고,

그나마 가장 접근이 쉬운 3번. CRM 시스템에 대하여
중소 유학원들의 우선 선택지로 생각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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